[대전 탄방동 맛집/짜장면, 짬뽕, 중국집] 착한쭝식

[대전 탄방동/짜장면,중국집] 착한쭝식

 

한적한 토요일 점심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해장이 필요했다.

 

오래간만에 친구들과 한잔을 걸치고 내 몸은 해장을 외치고 있었다.

 

수많은 해장 도구 중 짬뽕이 생각이 났고

필자가 자주 애용했던 명륜진사갈비가 떠난 자리에 

새로 모습을 드러낸 중국집이 생각났다.

 

2022.01.27 - [내돈내산💲/맛집 탐방_대전 🍜] - [대전 탄방동 맛집/돼지갈비] 명륜진사갈비

[대전 탄방동 맛집/돼지갈비] 명륜진사갈비

명륜 진사갈비야 안녕....

 

이름 또한 착한쭝식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네이밍이었으며,

한번 방문해보자는 생각으로 친구랑 방문을 하였다.

 

가게전경

가게는 기존 명륜진사갈비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원래 기존 명륜진사갈비도 깔끔한 인테리어였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손을 대진 않은 것이라 생각된다.

 

자리도 넓고 식사하기엔 불편함 없는 자리배치였다.

 

메뉴판과 점보 짜장 이벤트

메뉴판을 살펴보자

 

상호명.. 즉 닉네임 값을 하는 착한 가격이었다.

필자의 경우 짜장면을 먹지 않았지만

3900원으로 매력적인 가격으로 생각된다.

 

짬뽕도 기본은 6500원으로 요즘 오른 물가를 생각하면 나름 착한 가격이라 생각한다.

 

재밌는 점은 점보짜장 이벤트가 있는데

12분 내에 점보짜장을 완짜 할 시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가 눈을 사로잡았고,

실패 시 15000 원 구토시 20000원의 글을 보고 마음을 돌렸다.

 

너무 궁금해서 나갈 때 이벤트에 도전하신 분이 계시냐고 물어봤는데,

한 분 도전 하셨는데 실패하셨다고 말씀해주셨다 ㅋㅋㅋ...

그분의 도전의 박수를 보냅니다..😭

 

필자는 지옥짬뽕 1단계 (4단계까지 존재), 친구는 우삼겹짬뽕을 주문하였고

추가로 찹쌀 탕수육 (소)를 주문하였다.

 

우선 메인 음식인 짬뽕부터 후기를 남겨본다.

 

지옥짬뽕(왼) 우삼겹짬뽕(오)

우선 지옥짬뽕 우삼겹짬뽕 외관으로 비교하자면 큰 차이는 없었다.

 

차이가 있다면 우삼겹이 들어간 정도...?

 

맛 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우삼겹이 들어가다 보니

고기 육수 느낌의 맛이 더 강했다. (사골 국물 베이스 너낌?)

 

지옥짬뽕 1단계

필자가 먹은 지옥짬뽕을 기준으로 얘기해보자 한다.

 

맵고 얼큰한 게 땡겨 지옥짬뽕을 주문했고

1단계가 불닭볶음면 수준이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속이 뒤집어질까 봐 1단계를 주문하였다.

 

하지만 1단계는 불닭볶음면 수준이 아니었다.

필자의 주관적인 느낌으로 신라면 정도의 수준이었고,

크게 매운맛은 안 느껴져서 아쉬웠다.

 

만약 평소에 매운맛을 좋아하고 잘 먹는다면

3단계 정도까지 도전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건더기는 다진 고기와 바지락 정도 들어가 있었다.

풍부한 건더기를 원한다면 우삼겹 짬뽕 주문을 추천한다.

 

찹쌀 탕수육 (소)

다음은 찹쌀 탕수육이다.

 

아무래도 배달이 아닌 식당에서 주문해서 먹었기 때문에

튀김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 바삭하니 맛있었고,

 

다른 중국집과의 차이점은 딱히 생각나지 않았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약간 튀김과자? 가 있는 정도인데

맛으로는 특이하지 않았다.. 딱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맛이다 ㅎㅎㅎ

 

무난한 탕수육이었다.

 

 

정리하며

---

 

= 분위기 =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위생적으로도 깔끔하며, 자리 또한 좁지 않아 쾌적한 분위기였다.

 

= 맛 =

가격은 착한 편이었지만, 맛 적인 부분은 크게 다른 중국집과 차이점을 못 느꼈다.

매운맛인 지옥짬뽕의 경우 1~4단계 있는데

필자의 기준 1단계가 신라면 정도로 느껴졌다.

 

더 매운맛을 기대한다면 높은 단계를 추천한다.

 

건더기가 많지 않다.

조금 풍부한 건더기를 원한다면 우삼겹짬뽕을 추천한다.

 

탕수육도 다른 중국집과 큰 차이는 없었다.

 

= 생각 =

해장을 원하고 만약 집이 탄방동이라면 한 번쯤 가봐도 될 듯하다.

필자의 기준으로는 크게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가성비 적인 측면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자는 생각이면

무난히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