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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맛집 탐방_대전_세종 🍜

[대전 탄방동 맛집/보쌈, 막국수] 산골막국수

by 고돌한고돌이 202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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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탄방동 맛집 : 산골막국수

당일

막걸리가 당겼다...

 

필자는 평소 반주로 소주를 즐겨 마신다.

하지만 때로는 다른 것이 당기는 법...

 

이날 낮술을 먹기로 했는데,

소주보다는 다른 술이 당겼다.

그렇게 정한 종목은 "막걸리"....

 

막걸리

듣기만 해도 다음날 머리가 지끈 아플 거 같은 이름이다.

하지만 막걸리의 달달한 맛과 알싸한 맛은 

그 어떤 술도 따라오지 못할 것이다.

 

그렇게 막걸리로 종목을 정했고,

안주로 곁들일 가게를 찾던 중

보쌈과 막국수로 정하였고

 

그렇게

산골 막국수 가게를 방문하였다.

 

산골막국수

산골 막국수

탄방동.. 거진 괴정동이라고 할 수도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도 주변에 할 곳이 많아 보였다.

메뉴판

우선 메뉴판을 살펴보자

 

필자는 산골보쌈 (소) 와 비빔막국수를 주문했다. 

 

막걸리를 먹기로 했기 때문에

막국수로는 커버가 부족할 거 같아

보쌈을 시켰다.

 

보쌈은 소 짜리를 주문하였는데,

2인 기준 막국수와 곁들이면 부족하지 않은 양이였다.

 

산골보쌈(소)

기본 반찬은 딱히 특별한 것이 없어 사진으로 남기지 않았다,

아무래도 칼국수도 파는 집이다 보니

겉절이와 깍두기가 나왔는데,

 

겉절이 보단 깍두기가 맛있었다,

뭔가 맛있는 국밥집에 제공되는 깍두기 느낌...?

 

보쌈이 먼저 나왔고,

보쌈에 대한 후기는 살짝 애매했다,

 

고기는 부드러웠으나, 살짝 식은 상태였다.

아무래도 수육 특성상 조리시간이 길다 보니

미리 조리한 수육을 제공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살짝 더 데워서 제공됐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같이 제공되는 무김치와 부추는 

일반 보쌈집에서 제공되는 김치보다는 달지 않았으며,

같이 겉들여 먹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필자는 달달한 보쌈김치를 선호하여, 살짝 아쉬웠다.

 

칼국수 육수

그리고  칼국수 육수가 같이 제공되었는데,

이 육수가 상당히 인상 깊었다.

 

아무래도 반주를 하다 보니 국물이 필요했는데

그 부분을 완벽하게 채워주었다.

 

청양고추의 향이 깊게 나는 아주 칼칼한 바지락 육수였다.

 

비빔막국수

아무래도 막국수 전문점이다 보니,

막국수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기대감이 너무 컸던 탓인가...?

 

생각보다 아쉬웠다.

 

막국수 라면 보통

달달한 맛 아니면 새콤한 맛이 일반적인데

 

뭔가 살짝 싱거운? 이도 저도 아닌 맛이 아쉬웠다.

 

찐한 참기름 향이 강하기 때문에

어르신들은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마무리

= 분위기 =

어르신 방문자가 많았으며, 조용한 분위기임을참고하자.

 

= 맛 =

기본 반찬은 딱히 크게 특별한 것 없는 김치 위주이다,

이 집은 뭔가 모든 음식의 간이 세지가 않다.

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참기름 향이 강한 간으로 세팅되어있다.

필자는 이런 맛을 선호하지 않으나, 어르신들은 좋아하실 것 같다.

 

보쌈 또한 크게 특별한 점은 없었다.

조금만 더 데워 주면 좋을 것 같다.

 

= 생각 =

부모님을 모시고 오기 좋은 식당이라 생각한다.

맛도 참기름 향이 강한 밋밋한 맛으로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드실 수 있는 맛이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은데 막국수가 생각난다면, 방문을 추천드린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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