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마동 맛집/마늘 족발/포장] 아저씨 족발

[대전 갈마동 맛집/마늘 족발/포장] 아저씨 족발

지인들과의 약속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코시국....

대전도 요즘 많이 나오는 분위기이며, 주변 친구들 중에서도 걸리는 지인들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의 먹부림은 멈출 수 없었다.

 

필자는 식당에서 먹는 걸 선호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포장을 해 집에서 먹기로 하였다.

 

메뉴는 마늘 족발

데프콘 마늘 통닭

최근 몸이 안 좋아서 고생을 했었고,

티비에서 데프콘이 감기 걸렸을 때 마늘통닭을 꼭 먹는다는 스토리가 생각났다.

 

필자도 컨디션 회복을 위해 마늘이 생각났고, 족발이 당겨

 

평소 맛있게 먹던 아저씨 족발의 마늘족발을 포장 주문하고 퇴근 후 포장하였다.

(배달은 안된다고 한다 포장 주문밖에 안된다!)

 

메뉴판

필자는 마늘족발(중) 33,000을 포장하였으며,

남자 2 여자 1 3인 기준 살짝 부족한 느낌이었다.

 

포장 및 구성

포장 구성은 간단하다.

 

족발 + 마늘소스 + 간단한 쌈 구성 + 샐러드 + 백김치이며,

매장에서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김치 수제비가 있는데,

전화 주문 시 말씀드리면 따로 포장해주신다.

 

말씀을 안 드리면 아마 안 주시는 걸로 알고 있다... 사이다로 주셨나...?

 

마늘 족발 부먹

족발과 마늘 소스는 따로 구성되어있다.

 

부먹과 찍먹....

 

참 어려운 난제이다.

 

평소는 탕수육, 튀김 등등 찍먹을 선호하지만,

이날은 부먹을 선택하였다.

 

마늘족발

부먹으로 먹어도 맛있었다.

 

하지만 족발 본래의 맛과 마늘 족발의 달콤함을 느끼고 싶다면,

 

찍먹을 추천한다..!

 

필자는 족발을 좋아하지만,

여친님께서는 족발의 특유한 냄새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 아저씨 족발을 잘 먹는다.

고기도 매우 부드럽고, 냄새도 안 나고, 마늘소스의 풍미도 훌륭하기 때문이다.

 

마늘소스는 뭔가 마늘향이 강하다기 보단,

레몬소스가 곁들여진 향이 강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필자는 족발 중에 여기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도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또 포장해서 먹을 것이다.

 

= 분위기 =

배달 주문은 불가하며, 매장 식사 및 포장 주문만 가능하다.

포장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소요되었다.

 

= 맛 =

족발 냄새가 나지 않으며,

고기가 부드럽고, 마늘소스의 맛 또한 훌륭하다.

 

마늘 소스는 마늘향보다는 레몬향이 강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김치수제비가 정말 맛있다... 주문 시 꼭 같이 포장하기를 권장한다.(무료)

 

= 생각 =

3인 기준 마늘족발(중) 양이 부족하였다.

남성 3인이라면 꼭 (대)를 시키길 권장한다.

 

요즘 같이 식당 방문이 어려운 시국에 족발이 생각나 포장한다면,

강력추천한다.

 

= 위치 =